개인정보취급방침
17 산업 미래에 대한 책임의식 공유하는 마음 필요  2013-02-18

 

 
등록날짜 [ 2013년02월14일 10시18분 ]
 
 
 

-인세션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주인의식이라고 생각한다. 행사에 대한 책임의식과 대한민국에 초대하는 사람으로서의 주인의식이다. 인세션은 우리가 맡은 행사는 우리 행사라고 생각한다. 학회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관련 사람들이 참여하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알고 참여하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예를 들어 어떤 학술대회를 유치 후 홍보를 위해 관련 학회의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옛 선조들이 손님을 귀하게 여겼던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접한다. 마음은 통한다 했다. 보통은 우리의 이러한 정성이 전해져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기억된다. 국제회의에 대한 참석은 성과 공유와 함께 회의개최 국가에 대한 호기심이 합해져서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이다. 사실 어렸을 때 꿈이 외교관이었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그 꿈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유치 이후 행사 준비 기간이 짧으면 1년에서 길면 5년까지 된다. 짧은 시간이 아닌데 어떤 준비를 하는가.
“정말 길게는 8년까지도 준비한다. PCO 일은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 직원들이 행사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워크숍이나 스터디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는 하지만 의료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깊은 지식을 쌓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직원들이 행사가 개최될 때까지 함께 하도록 잡아주는 것이다. 준비기간이 길기 때문에 직원이 중간에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회사의 입장에서도 손해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업무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업계의 동반성장에 대해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PCO업계는 진입장벽이 낮다. 그래서 적은 자본으로 쉽게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 일이 경험과 노하우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다보니 그들이 경쟁력을 최소 마진 혹은 제로마진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업계 전체의 후퇴를 가져올 뿐이다. 사람들이 PCO 산업의 미래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만, 이 시기만 지나면 되는 것이 아닌 미래의 후배들과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도 있는 산업이다.”
 
-업계 1세대로서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처음 눈밭을 가는 사람은 그 발걸음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가 남긴 발자국에 따라 뒷사람들이 걸어오기 때문이다. 내 꿈은 후배들이 안심하고 따라 올 수 있는 좋은 발자국, 이정표를 만드는 것이다. 이제까지 인세션과 가정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을 더 넓혀보고 싶다. 내 국제회의 경력과 노하우를 이용해 업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를 양성하는 일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일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이것은 모두 인세션이 더 자리잡은 후에 가능할 것 같다. 내 꿈을 위해 후배들이 어서 인세션을 맡아주었으면 한다.”
박지선 기자

기사원본 보기 <http://miceweek.com/detail.php?number=465&thread=24r01>